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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70701 (102) 조회수 403

 

 

 

운심 처사는 어떻게?

 

 

정산종사께서 비문에 대종사님을 이렇게 추억하셨습니다.

“기상은 태산교악 같으시나 춘풍화기의 자비가 겸전하시고 처사는 뇌뇌락락하시나 세세곡절의 진정을 통해주셨다”

몸체가 태산같이 크셨지만 화기춘풍의 자비를 나투셨고 취사는 시원시원하실 뿐만 아니라 다정다감하게 세세곡절의 인정을 통해주셨습니다. 양면을 겸하신 것이 특징입니다.

마찬가지로 교법도 현재에 맞게 제정하셨으나 과거와 상충되지 않도록 하셨습니다. 대종사 성비문을 보면 미래의 원불교의 모습과 인류의 비전 내지 우리가 어떤 심법으로 살아야 할 것인지를 잘 예시해주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면 팔산종사의 눈에 비친 대종사님의 모습은 어땠을까요.

‘종문에 모시고 살면서 항상 세 가지를 닮고 싶었다.’ 하셨습니다.

하나는 순일무사하신 공심입니다.

대종사님께서는 공심으로 일생을 일관하셨습니다. 우리의 공심은 자기일터를 중심한 공심에 그칠 수 있습니다. 나를 비롯한 여러분은 전체 속에 자기 일터를 생각해야 서로 상충되지 않고 불평이 덜합니다. 총부와 자기일터를 함께 생각하지 않으면 부분공심이요 그것이 잘못되면 이기주의가 됩니다. 그렇게 계속 나가면 결국 자기명리에 떨어지는 우를 범하게 됩니다.

전체공심으로 사는 사람을 대인이라 합니다. 전체를 놓고 부분과 결합을 시킬 줄 아는 그런 분들이 되셨으면 합니다.

 

둘은 시종일관하신 정성입니다.

오는 손님도 정성스럽게 대하면 다릅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정성인가하면 다하는 마음 ‘盡心’입니다. 그때 그 일에 마음을 다 하면 그것이 정성입니다.

<중용>을 보면 ‘誠이란 하늘의 도’라 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성자는 誠을 다하는 분입니다. 우리는 수행정진하는 사람으로 어떤 일을 성공시키기 위해 마음을 다하는 盡心, 정성을 얼마나 들이고 있는지 스스로를 돌아봐야 합니다.

 

다음은 청탁병용하신 심법입니다.

세상사를 보면 탁한 사람도 일조를 합니다. 늘 좋은 것에만 가치를 부여하고 고집하면 판국이 좁아집니다. 나쁘고 가치 없다 생각되는 것들이 좋은 것을 받쳐준다는 판 밖의 것도 생각해야 합니다.

단체나 조직이나 교당이나 한두 명 미운 짓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 사람 꼴을 잘 보아 끝까지 놓지 않고 진급시킬 수 있도록 청탁병용의 심정을 가져야 합니다. 그것이 대종사님을 닮아 가려는 우리의 자세입니다.

 

교단의 미래를 볼 때 잔 걱정거리는 있지만 큰 틀에서 보면 크게 어려움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꾸준하게 정성들이고 사심없는 공심과 청탁병용의 심법으로 나아가면 이 회상은 반드시 주세교단으로 발전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원기 102년 5월 16일 수위단회 개회사 법문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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